은평구, 폐소형가전제품에서 금 캔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06-15 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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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노재동)가 ‘도시광산화 사업’읠 일환으로 금, 은, 동, 팔라듐 등 희귀자원을 추출코자 선풍기, 청소기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소형가전제품과 폐휴대폰을 무상 수거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16개 동 주민센터와 공동주택 25곳 등에 전용수거함을 비치하고 주민들이 상시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는 그동안 가정에서 폐소형가전제품을 버리려면 동 주민센터 등에서 신고필증(스티커)을 구입해 부착해야 했지만, 주민들이 이번 ‘도시광산화 사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이들을 무상 수거키로 배출체계를 변경한 것.

무상 수거 품목은 가습기, 오디오세트, 카세트라디오, 다리미, 선풍기, 타수기, 청소기 등 34종이며, TV, 냉장고 등 대형폐기물은 기존대로 수수료가 부과된다.

단독주택 등은 동 주민센터로, 공동주택 등은 전용수거함(지정장소)에 넣으면 되며, 수거된 제품은 서울시 자원순환센터로 보내져 재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 입장에서도 집 안에 방치된 각종 가전제품들을 무료로 배출할 수 있어 좋고, 또한 배출된 가전제품들이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되거나 희귀자원으로 추출 사용되기 때문에 많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산의 금광석 1톤은 5g의 금을 추출할 수 있지만, 휴대전화 1톤에서는 400g, 컴퓨터 1톤에서는 52g의 금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사업이 유망한 서울형 녹색성장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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