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사회적기업 지원기반구축위한 'SCG'와 협약체결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6-14 11: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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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지자체 가운데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 중간의 형태이면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사회적 기업 수가 가장 많은 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역내 사회적 기업과 협약을 맺고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구는 문화?예술?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내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키 위해 14일 오후 3시30분, 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전문컨설팅그룹 ‘SCG’(Social Consulting Group, 대표 고영)와 ‘프로보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익을 위해(pro bono publico)라는 라틴어 약어인 ‘프로보노’는 변호사를 선임할 여유가 없는 개인 및 단체에 보수를 받지 않고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에서 출발해 현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익을 위해 무료봉사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프로보노’ 협약을 통해 구와 ‘SCG’는 사회적기업의 설립을 활성화하고, 그들의 경영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협약 내용은 ▲기업 임직원 등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는 ‘SCG’ 소속회원들이 경영?회계?노무?세무?법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사회적 기업에 제공하는 프로보노 활동 ▲지역내 ‘홍대문화’를 세계적·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하는데 적극적 지원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업가 육성에 멘토링 및 코칭 등을 통한 적극적 지원 ▲사회적 기업을 돕는 프로보노 육성 및 프로보노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는 데 적극 지원 등이다.

한편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 공공섹터에서의 합법적이고 공정한 행정?재정 재원의 근거를 마련키로 한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 기업 및 사회적 일자리 관련 민관자원 연계체계 마련(마포구 일자리 종합대책추진TF팀 구성·운영) ▲희망제작소의 소기업발전소, 해피시니어 등과 연계해 지역내 사회적기업 육성?지원관련 민관공동협력(희망제작소 마포구 간 업무협약체결) ▲마포구, 함께일하는재단, 서울지방노동청 서부지청 주최 지역내 상공인과 비영리단체 대상 사회적 기업 설명회 ▲사회적 기업육성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신영섭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가그룹과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회적 기업이 육성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상생할 수 있는 협력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가겠다”고 강조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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