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그린 도봉 IT 봉사단 모집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6-11 12: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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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IT 희망나눔세상 사업’의 일환으로 ‘그린도봉 IT봉사단’을 발족, 따뜻한 디지털 사회 구현에 동참할 봉사단원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IT봉사단은 세대간 IT 정보격차가 심해짐에 따라 정보지식 습득이 어려운 노인, 복지시설 이용자 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된 봉사자들은 ‘IT V.I.P. Service’ 실천을 목표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IT V.I.P. Service'란 찾아가는 서비스(Visit Service), 다가가는 서비스(Intimate Service), 적극적인 서비스(Positive Service)를 말하며, 정보지식 습득이 어려운 노인, 저소득층, 복지시설 이용자 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1:1 봉사 프로그램이다.

주요 봉사 프로그램은 ▲복지시설,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PC 무상정비하는 ‘클린 PC활동’ ▲컴퓨터 자판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을 위한 ‘메일로 소통을’ ▲휴대폰 활용방법에 관한 교육 ‘핸드폰으로 사랑을’ ▲USB(외장형이동매체) 등 실생활에 유용한 컴퓨터 활용방법을 알려주는 ‘집에서 척척박사’ ▲교육을 희망하는 경로당을 찾아 기초교육을 하는 ‘IT사랑을 새내기가’ ▲일정한 컴퓨터 교육을 이수한 노인이 다른 노인들을 가르치는 ‘어르신을 어르신이’반 등 총 7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 봉사 프로그램은 컴퓨터 교육을 받으신 분이 지식 습득에 그치지 않고 배운 것을 활용, 교육봉사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노후 생활을 활기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윤석호(남.73)씨는 “구청에서 컴퓨터를 배워서 지금은 다른 사회복지단체에서 강의활동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렇게 나를 키워준 구청에 배움을 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있어도 도전해 볼 기회가 없었던 노인을 위한 다양한 틈새교육을 마련, 구민과의 소통은 물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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