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린이 생태학습을 위한 ‘자연학습장’ 운영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6-11 1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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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도심 속에서 자라 우리 농산물에 대해 잘 모르는 어린이들의 생태학습을 도와주기 위해 자연학습장을 조성했다.

11일 구는 면목2동 주민센터 자투리 땅 66㎡에 자연학습장을 조성하고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연학습장 조성은 매년 아이들의 생태학습을 위해 먼 곳에 있는 생태학습장까지 가서 여러 농산물들을 둘러보고 와야 하는 불편사항을 개선해달라는 학부모들의 건의에 따른 것.

구는 자연학습장내에 벼, 콩, 감자 ,고구마 및 각종 채소류인 상추, 토마토, 호박, 수박, 가지 등 50여종 60여주의 식물을 심고, 동 주민센터 앞에는 그늘막 형태의 아치를 설치해 표주박, 수세미, 유주 등의 각종 덩굴 식물을 식재했다.

자연학습장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동 주민센터에서 봉사 나온 생태 도우미가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식재된 각종 식물에 대한 설명 등 생태체험을 돕게 된다.

접수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와 전화(2207-2011)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자연학습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도심 속에서 우리가 시골서 보던 작물들을 키우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참 좋았다”며 “좀 더 많은 공간에서 이런 활동이 이루어져 우리 아이들 정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면목2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자연학습장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주민들의 호응도를 보고 앞으로 자투리 공간을 더 확보해 자연 학습장을 늘릴 예정”이라면서 “방문하시는 주민들에게 저탄소 녹색운동의 일환으로 ‘한가정 화분 1개’ 놓기 운동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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