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범정부 민생안정대책인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서울시로부터 배정받은 인원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돋보이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8일 구는 이달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당초 2164명의 인원을 배정받았으나 이보다 51명이 많은 2215명을 선발해 공공시설물 보수나 사회복지향상, 환경정화, 재해예방 등을 위한 총 93개 종류의 일자리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참여 신청자가 2689명으로 배정인원 대비 124.3%를 기록함으로써, 구민들의 참여가 저조하지 않겠느냐는 일각의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켰다.
또한 구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근로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생태계 유해식물 제거 및 산책로 정비, 학습도우미 지원과 같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먼저 생태계 유해식물 제거 및 산책로 정비에는 23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연환경보존을 위해 지역내 산과 공원, 하천 곳곳에서 환삼덩굴, 서양등골나물, 돼지풀 등의 유해식물 제거 작업에 투입됐다.
이와 함께 샛길을 폐쇄하는 목책을 설치하는 작업과 산책로 변 토사유출 방지와 수목보호를 위한 작업 등도 벌이고 있다.
아울러 학습도우미 지원사업에는 390여명이 참여해 보육시설도우미나 학교급식도우미, 학교도서관 사서도우미 등으로 활동 중이다.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가자는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며, 월 82만5000원의 임금을 받는다. 특히 임금 가운데 30%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전통시장이나 골목의 영세상점 등에서 쓸 수 있는 사용기한 3개월의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한편 성북구는 실직자, 휴?폐업한 영세 자영업자 등 생활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이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게, 가구소득, 재산, 세대주 및 여성가장 여부, 부양 가족수, 장애인 부양가정 및 청년실업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성북구가 운영하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참가자들이 산책로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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