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해 11월 ‘어린이 보호차량 인증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어 공문발송 및 간담회, 홍보캠페인 등을 통해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끈질긴 설득을 벌여 이번 민·관·경 합동 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구가 인증하는 어린이 보호차량은 성범죄 등에 대한 운전자 신원조회와 정밀운전 적성검사를 거쳐 교통사고 피해를 전액배상 가능한 보험 또는 공제조합에 가입돼있어야 하고, 운전자와 탑승교사는 의무적으로 연 6시간 이상의 안전보호교육을 받아야 한다.
차량에는 후면 표시등을 비롯해 어린이용 안전벨트와 승강구 보조발판 등 안전보호장치까지 갖춰져 있어야 한다.
인증 대상 차량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에 제정한 인증조례에 의거, 구가 80~100만원씩 어린이 안전보호장치 장착 및 어린이 교통사고 손상률 감소를 위한 소요물품, 안전교육 등에 관한 제반비용을 지원한다.
지난 3월10일부터 한 달간 접수된 어린이 보호차량 인증차량은 총 43개 시설에서 45대가 신청했다.
그 중 성범죄 경력이 있는 운전자와 지입차량, 정밀운전 적성검사 보완과 부적합 차량 등이 제외돼 총 32개 시설 34대의 차량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12일 오전 10시30분 마천동 소재 한국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 안전이 검증된 지역내 32개 시설, 차량 34대에 대한 어린이보호차량 인증식을 갖는다.
또한 송파구 최초의 인증차량으로 등록된 거암어린이집 등 32개 시설장과 총 34대의 인증차량 운전자 등 100여명을 어린이 수호천사로 임명하는 발대식도 함께 진행한다.
김영순 구청장은 “인증차량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등 미인증 차량과는 차별화 하겠다”며 “전국적으로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성이 확보되는 날까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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