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상대 '대리운전 해줬다' 속여 수천만원 훔쳐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6-07 15: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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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상대 '대리운전 해줬다' 속여 수천만원 훔쳐

서울 수서경찰서는 6일 길거리에서 취객들에게 접근해 대리운전을 해줬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훔쳐 온 A씨(37·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새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B씨에게 다가가 '대리 운전을 해줬다'며 대리운전비를 달라고 요구한 뒤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찾는 B씨의 카드 비밀번호를 기억했다가 카드를 훔쳐 현금 1000만 원을 인출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최근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취객들의 예금카드와 신용카드에서 총 2200여만 원을 훔쳐 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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