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늘 깨끗해졌다.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06-04 12: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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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기질이 지구온난화 심화에 따른 잦은 연무현상과 황사 등의 중국오염물질 유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55㎍/㎥로 미세먼지 측정을 시작한 199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올해의 경우 5월까지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지난해 대비 2㎍/㎥ 낮은 수치를 보여 서울의 대기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엔 미세먼지가 측정 이래 최저수치를 기록한 작년 55㎍/㎥보다 낮은 52㎍/㎥이하를 기록한 날이 14일간이나 지속되는 등 대기 중 미세먼지가 저감됨에 따라, 지난해 동기간 10km 이하에 불가했던 시정거리가 최대 27km를 자랑할 만큼 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는 지난 2월20일에는 황사가 발생, 일평균 농도가 197㎍/㎥에 이르고, 이상고온과 기온역전 현상 발생으로 연무가 자주 발생해 고농도 일수가 8일이나 되는 등 악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대기질이 개선된 것.

이같은 대기질 개선은 서울시의 경유차 저공해사업 추진으로 미세먼지가 획기적으로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를 CNG 버스로 전환하고 노후 경유차에 매연저감장치 부착, LPG엔진개조 등 저공해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저공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맑은환경본부내에 ‘친환경 그린카’를 보급하는 전담팀을 신설,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와 같은 무공해?친환경차량을 조기 보급하는 한편 하이브리드 시내버스 보급 및 LNG 공항리무진 버스를 시범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의 획기적인 대기질 개선사업추진을 통해 앞으로 남산에서 인천 앞바다가 늘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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