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동초등학교와 폐식용유 자원순환학교 협약 맺어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6-04 11: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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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동초등학교와 폐식용유 자원순환학교 협약 맺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3일 오전 11시 천동초등학교와 폐식용유로 바이오디젤을 만드는 ‘자원순환학교 만들기 협약’을 맺었다.

4일 구에 따르면 천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이해식 구청장을 비롯해 천동초등학교 김은희 교장, 강동송파환경연합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구는 협약을 체결하고 전교생들에게 폐식용유 수거를 위한 1300개의 모음병을 나눠 줬으며, 이어 학생대표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바이오디젤 체험단 40여명이 바이오디젤 제조사인 엠에너지(경기도 평택시 포승면)를 방문, 바이오디젤의 제조 공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천동초교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식용유를 모아 한 달에 한 번 학교에 마련된 폐식용유 수거함에 넣어야 하며, 수거된 폐식용유는 바이오디젤로의 전환과정을 거쳐 강동구 지역의 청소차의 연료로 쓰이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과 녹색강동연대(서울의제21 강동실천단)는 홍보와 폐식용유발생량 조사를, (사)한국바이오디젤협회와 엠에너지는 바이오디젤 제조 공급을 맡고, 구는 매월 이들 학교를 방문해 폐식용유를 수거, 운반을 담당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지역내 학교를 대상으로 자원순환학교 협약을 맺어왔으며, 현재 강덕초등학교, 한산중학교 등 2개 학교가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친환경연료인 바이오디젤로 만드는 ‘강동구 폐식용유 바이오디젤’ 사업에 지역 인적자원인 학교와 각 가정에서 동참함으로써 자원재활용을 생활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는 바람직한 자세를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이해식 강동구청장(가운데 왼쪽)이 천동초등학교와 ‘자원순환학교 만들기 협약’을 맺은 뒤 천동초교 교장 및 환경단체 관계자들과 현판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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