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희망근로 참여자 다문화가정 학습도우미로 배치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6-03 13: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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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희망근로 참여자 다문화가정 학습도우미로 배치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희망근로 참여자 50명을 지역내 다문화가정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는 학습도우미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역내 결혼이주자 1180가구를 대상으로, 동별 다문화가정 수에 맞게 2인1조로 학습도우미를 구성, 25개 조를 배치했다.

학습도우미들은 오는 8일부터 담당 가정을 방문해 한글교육이나 한국음식 만들기, 자녀교육 및 한국생활 적응 향상 프로그램(물건사기, 병원 및 은행가기) 등 각 가정마다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 내달 6일부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습도우미들은 단지 다문화가정의 한글교육 등의 학습만을 담당하는 데 그치지 않고 멘토-멘티관계를 형성해 한국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 역할도 맡게 된다.

희망근로 학습도우미에 선정된 김 모씨는 “직장을 구하기 힘들어 구청에서 운영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지원,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게다가 다문화가정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학습도우미로 일하게 돼 더욱 즐겁다”고 참여 소감을 피력했다.

정송학 구청장은 “희망근로 학습도우미 사업은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 뿐 아니라 결혼이주자들과 한국사회와의 이질감을 해소하고 공동체의식을 형성하는 것에 더 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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