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최근 삼각산 주변 녹지 생태축 연결 공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치돼 있는 나대지(건축물 등 지상물이 없는 토지)에 수목 식재를 통한 녹지 공간 확충과 생활환경 개선, 주민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구는 삼각산에서 이어지는 녹지축을 연결, 동식물 생태 보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국공유지인 우이동 151번지 일대(봉황각 주변)와 미아동 산108-2번지 일대에서 총 사업비 2억7624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말 공사를 시작, 올해 지난달 말 완료했다.
이곳에는 소나무, 조팝나무, 주목 등 23종 6254그루의 수목과 원추리, 수호초, 자산홍 등 7230본의 초화류를 심어 생활 속 녹지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주민 편의를 위해 원형의자와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여건에 맞춰 마사토 포장과 목재 펜스로 아늑하게 꾸몄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달 우이천과 북서울 꿈의 숲을 연결하는 월계로의 녹지축 조성사업을 완료한 바 있으며, 여름철 바닥을 드러내던 우이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 삼각산~우이천~한강까지 이어지는 녹지 생태축을 완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지만 알찬 녹지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강북구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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