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출산 장려정책 시행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6-03 12: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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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출산 장려정책 시행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최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 양육 및 다자녀 가족에 대한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둘째자녀 보육료 지원 등의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저출산 대책의 특징은 출산, 보육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지원책이 마련돼 있으며 둘째자녀 출산부터는 보육료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구는 기존의 출산대책이 저소득층에 대한 대증적 복지차원에 머문 것에 비해 일반가정 및 최근 젊은 부부의 고충을 해소하고 보육 및 교육지원을 위한 장기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구의 출산장려대책은 크게 출산, 보육, 교육 등 3개부문에 걸쳐 시행된다.

먼저 출산부문은 ▲출산장려금 지원확대 ▲불임부부 희망 찾아주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보육부문은 ▲둘째자녀부터 보육료 지원 확대 ▲12세미만 아동 예방접종 무료 확대 ▲보육시설 확대 및 수준향상 ▲결혼 보금자리 융자제도 운영 ▲대형건물 신축 시 보육시설 및 수유시설 설치 조건부 허가 등이다.

교육부문은 ▲방과후 학교 및 방학프로그램 확대 ▲세 자녀 이상 문화ㆍ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등이다.

한편 구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댄스페스티벌, 민원실 리모델링, 도곡로 전선지중화 사업비 등 예산을 감편성해 출산장려책에 16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맹정주 구청장은 “사교육비 부담 등 경제적 문제 때문에 출산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출산에서 교육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구 차원에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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