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방용오물분쇄기 도입 시도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06-03 12: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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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근본적 변화를 추진 중에 있다.

서울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개선 방안으로 올해 1월 주방용오물분쇄기 시범사업을 추진해 시범공동주택(노원구 공릉동 751)에 분쇄기(191세대)와 배수처리 시설 설치를 2월말에 완료, 시범운영 중에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의 시설 설치 결과에 따르면 악취와 해충이 제거되고 음식물쓰레기를 가정내에서 보관하다 내다 버리는 불편이 해소되는 등 주민들의 편리성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을 나타났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형 주방용 오물분쇄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하수관거에 영향을 주지 않고 분쇄오수를 따로 모아 전처리시설에서 처리하는 서울형 방식을 현재 시범 설치 운영 중이며, 물재생센터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전처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바로 물재생센터로 분쇄오수를 보내는 방식으로 시범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기존에 설치된 분뇨처리시설을 활용해 병합 처리하는 방식도 6월 중 대상 아파트를 선정해 시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에서 다량으로 발생하는 양질의 음식물쓰레기는 현재와 같이 축산농가 원형이용 등의 자원화 방식을 유지하고, 위생적 운반수단과 영세업체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 추진 결과 주민만족도은 매우 높고, 하수시스템에 전혀 문제를 발생 시키지 않으므로, 환경부에 관련 규정을 조기에 개정토록 요청하여 주방용오물분쇄기 도입ㆍ사업이 가능토록 하겠다”며 “분쇄 오수 처리를 위한 전문업체 육성과 관련기술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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