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지난달에 열린 ‘종로관광 미래발전 토론회’ 개최에 이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연이어 펼치고 있다.
구는 2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되는 ‘2009 서울관광대상’에 참석해 ‘팸투어’ 및 ‘서울시 비즈니스 트래블마트’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팸투어’를 통해 일본과 중국의 여행상품 기획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종로의 주요 관광명소를 반나절 코스로 이동하며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바이어들은 ▲창덕궁 관람 ▲북촌한옥마을에서의 전통체험 ▲쇼핑관광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귀금속 도매시장과 광장시장 ▲도심 속 오아시스로 불리 우는 청계천 등을 돌아보게 되며, 일본 바이어들은 새롭게 떠오르는 관광명소인 ▲삼청동과 한류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이미 일본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북촌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구를 돌아보게 된다.
이와 함께 ‘트래블마트’는 3일부터 이틀 동안 신라호텔에서 진행되며, 구는 이곳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관광자원과 상품들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구는 해외 40개국 59개 업체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1:1 미팅 방식을 통해 관광 상품 소개, 홍보물 배부 및 관광홍보 동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한국화장품(주), US트래블 등 지역내 기업들의 협찬을 유치해 구는 예산절감 효과를, 협찬업체는 국제적인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
구는 한국화장품(주)에서 약 500만원 상당의 화장품 100세트를 협찬 받아 팸투어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공하고, US트래블은 중국 팸투어단에게 오찬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구는 성균관대학교와 상명대학교의 일본인과 중국인 교환학생을 ‘종로 관광 홍보요원’으로 위촉해 팸투어 가이드와 트래블마트 외국어 상담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 개최와 트래블마트 참가는 이전의 소극적인 관광 마케팅의 틀에서 벗어나 해외 관광 업계 관계자와 주요 매체에 직접 홍보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종로 관광 마케팅의 발판이 되었다는 점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이와 같은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 기회를 계속 마련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상품을 개발해 종로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관광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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