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구에 따르면 에망시엘 대회는 스포츠, 문화, 지속가능개발 3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이색적이고 뛰어난 사업을 실시한 도시를 선정해 수상하는 행사로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140개 도시가 참가해 22개 도시가 최종 경합을 벌였다.
구는 지난해 ‘점프 구로 축제’ 기간에 실시한 ‘프랑스 축제’와 ‘넥타이 마라톤 대회’로 문화행사와 스포츠행사 2개 분야에 최종후보로 동시 추천됐으며, ‘넥타이 마라톤 대회’로 스포츠 부문 최우수 국제도시상의 영예를 안았다.
‘넥타이 마라톤 대회’는 공단에서 디지털단지로 변모한 구로구가 ‘디지털 구로’의 성공을 알리고자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한 이색 마라톤 대회로 벤처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넥타이를 매고 디지털단지 일대를 달리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국제화재단 유대식 유럽사무소장은 “대한민국의 자치단체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구로구가 변화하고 발전하는 도시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 것”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대해 “건강 진흥, 디지털 단지로 변모한 구로구 홍보, 행사를 통한 지역 주민 단합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빌망시엘 대회’는 이벤트를 뜻하는 불어 ‘에벤느망시엘(Evenementiel)’과 도시 ‘빌(ville)’을 합성해 이름 붙여졌으며 2006년 처음 제정돼 프랑스 도시만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다 올해부터 국제도시도 수상대상에 포함됐다.
프랑스는 물론 유럽과 미주에서 이벤트 경영 홍보전공 MBA 과정으로 유명한 프랑스 EFAP 그랑제골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는 라시다 다티 프랑스 법무부장관(파리 7구청장 겸임)과 브리스 오뜨푀 노동·연대부장관 등 프랑스 정부 인사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AMF 프랑스 시장협회, 지방자치 블로그 등 민간단체의 지원을 통해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구로구가 프랑스 ‘에빌망시엘 대회’에서 넥타이마라톤 대회로 스포츠 부문 최우수 국제도시상을 수상했다. ‘넥타이 마라톤 대회’는 지난 2003년부터 실시된 이색 마라톤 대회로 지난해에는 디지털 단지와 구로구청 일대 5km 코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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