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내달부터 상징조형물 본격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5-26 1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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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내달부터 상징조형물 본격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구의 이미지 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설치한 상징조형물의 야간조명 시험운영과 주변 조경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중랑구와 구리시의 경계가 되는 망우리 고개 중간지점에 중랑구의 랜드마크(Land Mark)가 될 상징조형물을 설치를 완료하고 내달부터 야간조명 운영 등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상징조형물은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선정돼 금년 3월 말 조형물에 대한 설치를 완료하고, 야간조명 시설에 대한 시험운영과 안내게시판 설치, 나무 식재 등 주변 조경 및 잔디 보식작업을 거쳐 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상징물은 ‘소통(疏通)의 문(門)’ 이라는 작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도 구리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서울의 동북부 관문, 중랑구의 관문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담는 문(門)자를 형상화한 형태로, 중랑구를 품고 있는 3개의 봉우리인 망우산, 용마산, 봉화산의 기(氣)를 모아 구민의 화합과 행복에 대한 염원을 최고 12미터 높이의 3개 기둥으로 표현했다.

이는 지난 1967년 면목동지역에서 발굴된 구석기시대 유물과 용마산 일대의 고구려 보루군 등 구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애벌레가 허물을 벗고 나비가 되듯이 새롭게 도약하는 구의 모습을 은백색과 상단의 검정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야간에는 상징조형물이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의 일곱 가지 무지개 색들이 15초 간격으로 변환되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색채의 변화를 통해 또 다른 이미지와 감동을 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망우로 시계 상징조형물은 관문지역에 대한 랜드마크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공간이 부족한 중랑구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중랑구의 이미지 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중랑구 상징조형물의 모습으로 한자 문(門)자를 형상화해 서울 동북부의 관문을 나타냈고 각각 3개의 기둥은 중랑구를 감싸고 있는 망우산, 용마산, 봉화산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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