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대학축제기간이 집중된 5월을 맞아 대학생들의 절주와 건전음주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내 캠퍼스들을 찾아 ‘대학교 건전음주 인식주간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 절주동아리들의 네트워크인 ‘성북구 대학생 건전음주협의회’ 소속 학생들이 진행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고려대(20일), 서경대(20∼21일), 성신여대(20∼22일), 한성대(18∼22일)에서 잇달아 절주체험 코너를 마련하고, 무알콜 칵테일 시음, 절주서약, 가상음주체험, 알코올 O·X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특수 안경을 쓰고 바닥에 지그재그로 표시된 줄을 따라 걸으며 가상음주상태를 체험했으며, 건강과 가족을 위해 절제된 음주생활을 실천하고 음주량을 어느 정도 선까지 줄이겠다는 내용의 절주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건전 음주 실천의지를 다졌다.
고려대 보건행정학과, 서경대 ROTC, 성신여대 간호학과, 한성대 컴퓨터공학과의 절주동아리 회원들과 한성대 학교홍보도우미 등이 이를 진행하며 교우들에게 자연스럽게 절주 동기를 부여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관대한 음주문화가 대학내에도 스며있고 축제나 체육대회 등의 대학 행사 때 과음으로 인한 폐해가 일 수 있어 절주(節酒)를 권장하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프로그램 운영 취지를 밝혔다.
한편 동덕여대(25∼26일)와 국민대(26∼28일)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건전음주 이벤트는 대학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열리지 않게 됐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지난 21일 서경대학교에서 열린 ‘대학교 건전음주 인식주간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특수안경을 쓰고 바닥에 표시된 줄을 따라 걸으며, 가상음주상태를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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