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도심을 꽃과 나무로 가꾼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5-25 11: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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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31일까지 약 3000만원을 들여 텅 빈 나무 대신 건강한 가로수를 심어 안전사고를 막고 도시 가로경관을 조성한다.

구는 연희로 등 10개 노선에 여름철 태풍으로 쓰러지기 쉬운 가로수 동공목을 없애고 건강한 가로수를 심는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동공목은 나무의 가지 또는 표면에 사람, 곤충, 기상의 급변 등에 의해서 난 상처에 곰팡이 등이 침입해 나무 조직을 썩게 하는 것으로 겉은 정상이지만 안쪽 심재부가 썩어 속이 텅 빈 나무다.

이를 위해 구는 연희로 등 10개 노선에 버즘나무 등 61주를 제거하고 기존 가로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은행나무, 버즘나무 외 이팝나무, 백합나무 등 다양한 가로수를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연세대학교 앞 녹지대 기존 독립문 조형물에 페츄니아 등 3종 4400본을 식재하기도 했다.

꽃으로 단장된 조형물 아래 화단은 메리 골드 등 11종 5000본을 심어 새 단장을 마친 상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로 경관과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가로수를 건강하게 가꿀 예정”이라며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들을 심어 쾌적한 삶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서대문구가 도심을 꽃과 나무로 가꾼다. 구는 연희로 등 10개 노선에 텅 빈 나무 동공목을 없애고 이팝나무, 백합나무 등 건강한 가로수를 심는다. 아울러 연세대학교 독립문 조형물과 아래 화단에 다양한 꽃을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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