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 일자리센터’ 입주식 열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5-24 12:36:0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26일 오후 4시 옛 임시청사(삼선동 5가 400-1?사진)에서 ‘성북 일자리센터’ 입주식을 갖는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 센터는 새 청사 준공에 따라 이달 초 철거하기로 했던 기존 방침을 바꿔 임시청사를 이용해 올해 말까지 중소기업체들에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조성됐다.

지상 3층 총면적 7323㎡ 규모의 옛 임시청사에 마련된 성북 일자리센터에는 도소매, 제조, 서비스, 건설 등과 관련된 28개 업체가 입주를 한다. 현재 입주를 마치거나 입주 중인 기업체가 18곳으로 65%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으며, 구는 내달 초 안으로는 입주가 끝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입주 사업체 선정은, 공개 모집 후 신청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성북구 상공회의 심사와 추천에 따라 이뤄졌으며, 성북구에 소재하고 임시청사 사무실 사용으로 인해 고용창출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체가 우선 선발됐다.

사무실 사용료는 ㎡당 약 1100원으로 저렴하며, 가장 적은 26.2㎡의 사무실을 사용할 경우 월 3만원, 가장 큰 208.3㎡ 크기의 사무실을 임대할 경우에도 월 23만원 정도를 내면 된다. 또 관리비와 보증금은 따로 받지 않는다.

26일 입주식은, 성북구청과 구 의회, 성북구 상공회 관계자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현판제막과 테이프 커팅, 입주기업 순회 등으로 한 시간 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 청사 이전 시 지역내 희망 중소업체들에게 이사 물량을 나눠 의뢰해 1억9000여만원의 자금이 업체들에 풀리게 했으며, 새 청사 사무집기 구입도 당초 12억 원의 예산을 들일 예정이었으나 기존 비품을 100% 가까이 재활용함으로써 민원실 조성 등에 꼭 필요한 2억원만을 사용했다.

한편 성북구는 올해 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물론 수도권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유일하게 비상경제대책 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26일 입주식을 갖는 ‘성북 일자리 센터’ 전경.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