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단오 한마당 사랑나눔 행사’ 열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5-24 12: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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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단오 한마당 사랑나눔 행사’ 열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가 우리나라 4대 명절인 단오를 앞두고 28일 오후 2시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전통과 풍습을 접할 수 있는 ‘단오 한마당 사랑나눔 행사’를 갖는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들은 단오에 대한 의미와 유래를 들으며, 우리 옷 바로입기와 전통 배례 배우기 등의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단체 연합회 회원들이 비용을 부담해 20명의 여성이민자들에게 한복을 맞춰주고 한복 옷고름 매는 방법부터 외국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큰절까지 강사의 가르쳐 주게 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오하시 미에꼬(답십리1동?48)씨는 “구청에서 고급스런 한복도 맞춰 주고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오를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우리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고 이질감을 해소시켜 한국사회와 가족들을 더 이해하고 진정한 한국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한글교육과 아동양육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결혼이민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한국어&한국생활 알고 싶어요’, 음식문화교육인 ‘음식나라, 푸드학교’, 경제특강, 밸리 아트리움, 초기 결혼이민자를 위한 생활상담과 통번역 서비스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또는 자원봉사자는 구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957-1074)로 문의하면 된다.

홍사립 구청장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를 우리 공동체 안으로 끌어안고 품어야 한다”면서 “이들이 동대문구 주민으로서 제대로 정착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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