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최근 구청대강당에서 ‘2009 상반기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고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각 과와 동 주민센터가 제출한 26건의 우수사례 가운데 서면심사를 통과한 총 9건이 본선 발표무대에 올랐다.
발표회에서는 500여명의 동료직원들과 심사위원단 앞에서 조금이라도 더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각 팀들은 고깔모자를 쓴 채 율동과 노래를 보여주는가 하면, 식탁과 의자, 음식 등 소품을 직접 마련, 식당을 재현해 연극을 선보이는 등 흥미로운 발표 무대를 마련했다.
이날 영예의 최우수상은 ‘식사후는 빈그릇만! 남은 음식 싸주고 재사용 안하기’라는 주제로 상황극을 보여준 보건위생과가 차지했다.
많은 양의 상차림 때문에 아깝게 버려지는 음식물로 인한 자원낭비와 음식물처리 비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대안으로, 반찬가짓수를 줄이고 공통찬기에서 먹을 만큼 덜어먹기, 남은 음식은 싸주고 싸가기를 실천하자는 내용이다.
우수상은 소독제의 이상적인 크기인 20~25㎛의 입자를 분사해 방역효과를 극대화하고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방역이 가능토록 한 ‘저탄소 녹색성장 초미립노즐형 연무소독’을 발표한 보건의료과가 차지했다.
또 치수방재과도 아차산에 신개념 방재시설인 빗물저류조를 설치해 하류지역의 수해를 예방하고, 벽천폭포와 실개천, 야간 경관조명 각종 체육시설을 설치, 주민들의 쉼터 공간을 마련, 수해예방과 구민쉼터 제공이라는 이석이조의 효과를 거둬 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장려상에는 ▲지적과(자체 개선연구를 통한 도로명 체계구축 용역예산 절감) ▲군자동(주민과 함께하는 구정홍보·전략) ▲환경과(산모와 태아를 위한「대기오염경보 문자안내 서비스」실시) 가 선정됐다.
노력상은 ▲광장동(주민이 주도하는 자치회관을 만들자) ▲자치행정과(방범용 CCTV 전용회선료 절감) ▲재무과(국·공유재산 전산화 추진)에 돌아갔다.
최우수로 선정된 보건행정과의 ‘남은 음식 싸주고 싸가기’는 26일 서울시가 주최하는 ‘2009 상반기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해 타 구의 우수사례들과 다시 한 번 자웅을 가리게 된다.
정송학 구청장은 “예산절감, 주민서비스 향상, 업무개선 등 창의와 변화를 통해 주민들에게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만족 행복광진을 실현하는 능동적인 공직자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2009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정송학 광진구청장(왼쪽 다섯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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