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디지털구로 학생과학축전’ 열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5-21 1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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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23일 세종과학고에서 태권로봇 등 20여종의 로봇과 플라네타리움 등 첨단 과학기자재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구로 학생과학축전’을 개최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서울은 물론 경기도에 있는 초ㆍ중ㆍ고교, 대학교 과학동아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카멜레온 아이스팩의 마술 등 43개 과학체험부스를 포함한 총 65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과학축전은 크게 ▲로봇 시연 및 체험을 위한 미래존 ▲과학기제를 통한 천체관측 체험관인 희망존 ▲다양한 과학체험과 이공계대학 진로상담이 가능한 창의존으로 구성된다.

미래존에는 카이스트가 주관해 펼치는 태권로봇, 탱크로봇의 조종체험관과 입는 컴퓨터 시연관과 대학교 로봇동아리들의 댄스로봇, 미션수행로봇, 큐브로봇 시연 및 전시가 펼쳐진다.

또한 무선조정 로봇과 라인트레이서(바닥에 그려진 선을 따라서 이동하는 로봇)의 신나는 레이스도 펼쳐진다.

세종과학고 장영실관에서 운영되는 희망존은 우리나라 최첨단 과학기제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플라네타리움을 통해 본 ‘봄철 별자리여행’,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하는 ‘신비로운 태양관측’, 전자현미경 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별자리여행의 길잡이가 될 플라네타리움은 천체의 과거-현재-미래의 운행을 영상화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기계로써 시스템을 갖추는 데만 수억원이 들어 쉽게 접할 수 없기에 색다른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창의존은 서울시와 경기도 소재의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40여개의 체험부스로 운영되며 ‘쏟아지지 않는 요술 컵’, ‘음료수야, 탄산수가 되거라’, ‘너와 내가 다른 이유? DNA를 찾아서’, ‘금붕어를 죽였다 살렸다?’ 등의 다양한 주제의 과학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한양대의 이동과학교실인 사이언스 피크닉(science picnic)에서는 ‘심봉사와 뺑덕어멈, 과학으로 눈뜨다!’의 과학강연극과, ‘우리 몸 속 작은 방 이야기’ 등의 실험부스가 운영된다.

행사장 한편에는 카이스트, 한양대, 단국대, 호서대, 동양공전 등의 학생들이 이공계 대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형을 대상으로 진학상담을 해주는 부스도 마련된다.

양대웅 구청장은 “디지털구로 학생과학축전은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능력 고취와 흥미유발을 위해 기획된 축제”라며 “학문적 균형을 위해 세종과학고 등 우수한 기자재와 인프라를 이용, 학생들 개성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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