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주민자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자치구 중 하나인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19일 오후 2시부터 구청대강당에서 동 자치회관 운영 평가보고회와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 프로그램 수강생,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자치회관 운영 평가보고회는 지역내 21개 동 주민자치위원회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동별 대표자 1인이 나서 반상회를 활성화해 주민참여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사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단 조직해 활동한 우수사례들을 발표했다.
또한 구에서는 지역내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공간을 마련했다.
동 자치회관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16개팀의 공연이 펼쳐진 구청대강당은 한바탕 흥겨운 축제마당이 벌여졌다.
고희를 넘긴 할머니들로 구성된 삼성동 자치회관 고전무용팀은 사뿐사뿐 고운 자태의 춤사위로 청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청룡동, 낙성대동, 난곡동 자치회관 국악교실팀의 공연에는 방청객들도 민요가락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며 흥겨워했다.
보라매동 동화구연팀은 어린이를 위한 연극을 공연해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대학동 주부 20명으로 구성된 통기타교실팀의 공연 때는 청중 400여명이 통기타 반주에 맞춰 ‘모닥불’을 따라 불렀다.
4시간여에 걸쳐 열띤 분위기 속에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자치회관 운영 평가보고회 분야에서는 성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자녀교육 지도 강좌를 개설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우주인 고산 초청 강연 개최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았다.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서원동 에어로빅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각 동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열심히 노력한 여러분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 오늘 보고회가 다른 동의 잘된 점을 배우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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