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가 21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알리기 위해 다문화가정 학부모 129명과 만남의 장을 갖는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다문화 가정 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자녀교육 문제에 관한 고민을 같이 하고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희망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희망플러스통장 사업’과 ‘꿈나래 통장사업’등에 대한 홍보와 함께 가입 신청을 받게 된다.
먼저 ‘다문화 꿈나무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실시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교과서에 나오는 수도권 및 지방에 있는 역사 유적지를 1일 또는 3박4일로 탐방하는 사업으로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그들을 동일 문화권으로 끌어 들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외에도 구는 여름방학 기간에 다문화가정 20가구를 초청해 여름캠프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모자보건 지원사업 차원에서 다문화 가정의 산모를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본국과의 원활한 연락을 지원할 수 있는 정보화 무상 교육 등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아울러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은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들 사이에 따돌림을 당하거나 한국어가 서툰 엄마의 영향으로 언어와 학습능력이 떨어져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홍사립 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거주외국인이 동대문구에서 생활 하는데 불편하거나 개선했으면 하는 의견을 청취해 앞으로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은 700가구, 초등학교 아동수는 137명, 미취학아동은 4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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