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노후된 쉼터공간 2곳을 정비해 ‘물이 있는 열린 공간’ 조성하고, 보행자도로 가로변에 가로수를 심어 띠 녹지를 조성하는 등 시원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구는 노숙자들이 기거하고 노점상행위로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어려웠던 은천동 마을마당을 정비해 광장형태로 개방하고, 바닥분수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구는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경계지역에 자리 잡은 조원동 쉼터에도 소나무를 심고 벽천분수와 친환경 벤치를 조성하는 등 주민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외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시원한 그늘막을 통해 도심의 열섬화를 방지하고자 구는 가로수를 심고 수목세척과 함께 가로변에 띠 녹지를 조성해 걷고 싶은 작은 숲길을 조성했다.
구는 봉천로 등 4개길 517㎡에 소나무 등 3만1000그루를 식재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아울러 강남길 등 22개 노선에 감나무 200주를 심어 해마다 가을이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는 자연녹지와 인접한 성현동 드림타운길 1020㎡에 배롱나무, 맥문동 등 1만7000여 그루를 심어 생태녹지축을 조성했으며, 이뿐 아니라 인근 동작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관악로 봉천고개에는 대형 소나무를 식재해 구(區) 경계지역의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하는 등 구의 랜드마크(landmark)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5월 완료된 ‘공원녹지 장비 비젼 학술용역’ 성과를 반영하여 가로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수종갱신 및 보식, 도로변 생태녹지축을 조성하여 친환경도시,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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