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저소득층의 자녀 교육비 마련을 위한 ‘꿈나래 통장’ 가입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꿈나래 통장’은 소득 양극화에 따른 사회 빈곤층 자녀의 교육기회 박탈이 계속되고 있어 저소득층의 교육자금 마련을 지원해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통장은 만 9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가 매월 3~10만원을 5년 또는 7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후원기관이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만기시 원금의 2배와 이자액을 돌려준다.
만기 금액은 최대 1200만원(이자액 별도)이며, 금융·재무컨설팅, 창업·경제교육, 사례관리, 자조모임 등의 부가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1월19일 기준 강북구 거주자 ▲보육료 1, 2층 지원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복지급여자 및 지역건강보험가입자 중 보험료가 일정수준 이하, 소득·(금융)자산조사 결과 일정기준 이하인 저소득 계층으로서, ▲만 9세(1999. 1. 1 이후 출생자) 이하 자녀가 있어야 한다.
아동의 친권자, 법정 후견인(아동과 동일세대 구성)인 경우 신청 가능하며, 폭력피해여성의 경우 특례가 적용, 입소해 있는 관련 시설이 소재한 자치구나 실제 거주 구에서 추천받을 수 있다. 단, ‘아동발달지원계좌(CDA)’, ‘희망플러스 통장’ 가입자이거나, 중도 해지자, 신불자, 5000만원 이상의 부채가구 등인 경우 신청이 불가하다.
특히 이번 사업의 경우 자녀의 교육비용 마련을 위해서만 저축이 가능하며, 다른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 신청 및 지원금 수령을 불가하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가입신청서(동 주민센터 비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와 신청자 사진 1매, 주민등록등본, 금융정보제공동의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 오는 29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8월31일 최종참가자가 발표되면 오는 9월부터 저축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오늘날 우리사회는 소득 양극화에 따른 교육수준 양극화도 점차 심화되는 추세”라며 “꿈나래 통장은 저축액의 두 배 금액을 수령, 교육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이번 사업의 모집 및 저축 요건을 잘 확인, 지원해 자녀교육 및 양육의 조금이나마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및 구청 가정복지과(901-6700)에 문의하면 된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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