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내달부터 11월까지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할 인원을 874명으로 확정짓고, 이달 22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희망근로사업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 대한 범정부적 민생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소득을 제공하는 것.
구는 이와 관련, 사업비 58억원(국비 31억원, 시비 15억원, 구비 13억원)을 확보, 희망근로참여자에게 6개월 동안 지급한다고 밝혔다.
희망근로신청자는 이달 22일까지 주소지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주민센터에 비치된 희망근로신청서와 신청자 본인이 포함된 건강보험증사본?건강보험납부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참가 자격은 실제 근로능력이 있는 만18세 이상인 자로, 가구 소득 최저생계비 120% 이하인 경우 우선 선발 대상자로 한다. 실직자나 휴?폐업한 영세자영업자, 청소년실업자(만15~17세)도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희망근로자는 내달부터 주민생활환경정비, 재해예방, 공공시설물개보수, 서비스지원사업, 정보화?자료조사사업 등 주민편익사업에 집중 투입된다.
임금은 1일 8시간 근무기준 3만3000원이며, 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한 달 동 안 빠짐없이 근무하게 되면 월 82만5000원이 지급된다. 교통비와 간식비도 1일 3000원이 별도 지급 된다.
월급은 70% 현금, 30%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상품권은 구에서 지정한 상품권 취급업소에서 물품구입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이 안정되고 지역 주민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대단위 인원이 참여하는 희망근로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각 부서별로 새로운 일자리 사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재정상 예산확보가 어려워 추진하지 못한 노후된 등산로 정비사업과 공원시설물 정비사업, 환경정화사업 등 주민편익 사업과 공공시설물 정비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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