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행복을 나르는 실버극단’ 제2기 수료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5-14 12: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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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행복을 나르는 실버극단’ 제2기 수료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를 대표하는 전문 실버공연단 ‘행복을 나르는 실버극단’ 제2기가 13일 6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공연가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14일 구에 따르면 ‘행복을 나르는 실버극단’ 제2기 29명은 13일 가족과 지인의 손을 잡고 영화제의 주인공처럼 레드카펫을 지나 수료증을 수여받고 공연가로서 거듭났다.

이날 수료식은 식전공연으로 2기 수료생들이 6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1기 선배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 선배와 후배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었다.

수료식에서 김윤순씨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오다가 늦은 나이에 열정과 꿈 하나만으로 도전했는데 이렇게 내 인생이 달라질 줄은 몰랐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김정애씨는 “전국 방방곡곡에 다니며 행복을 전해줄 멋진 공연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07년 11월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창단된 ‘행복을 나르는 실버극단’은 평소 끼를 가진 노인들이 실력을 연마해 사회에 뭔가 보람된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만든 것.

2기 수료생들은 공연가로 거듭나기 위해 6개월 동안 주3회씩 동극, 난타, 그림자극, 소고 등 공연작품과 동화구연 등의 과목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실기를 연마했다.

그 노력의 결과 사단법인 색동어머니회가 발급하는 ‘실버동화구연지도사’자격증을 수료식 이전에 모두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이미 교육기간 중 안양교도소, 타구 축제 등 여러 행사에 특별 초청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룹공연활동 이외에도 개별 취득한 자격증으로 어린이집, 방과 후 프로그램 등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880-3991)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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