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예산조기집행분야’ 최우수구 선정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5-14 12: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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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경제살리기 ‘예산조기집행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69개 자치구 중 중소기업 육성자금 긴급지원에 있어 타 자치단체보다 우수한 예산 조기집행 추진으로 5억원의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구에 따르면 경제위기로 인해 지역내 우수한 중소기업체가 자금난으로 도산하는 일이 발생해서 안된다는 이호조 구청장의 특단 대책 강구로 인해 구는 예비비 25억원을 중소기업 육성기금에 긴급 지출하고, 융자규모도 30억원에서 55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구는 어려운 지역경제와 고용 불안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가용예산을 최대한 집중 투입해 4월말까지 조기집행 대상예산 2170억원 중 1054억원을 타 자치단체에 비해 신속하게 집행(집행율 48.6%, 목표액 1,302억원 대비 80.9%)했다. 이는 2008년 대비 171%가 증가한 수치다.

구는 지난해 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조기집행 비상대책단을 구성해 예산요구 시 수립한 사전계획을 전면 재검토, 조기집행이 가능한 사업계획은 추진일정을 조정하고, 사업 추진에 따라 선금 및 기성금을 집행했다.

또한 내수경기가 급속히 악화돼 실업이 발생하고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어려움이 있어 예비비 및 경상비를 절감하여 청년 및 노인 일자리 창출, 위기가정ㆍ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긴급하게 추가경정예산을 지난 3월 편성했다.

아울러 구는 민생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기 위해 모든 구청 사업을 긴급 입찰(7일→5일로 단축), 공사 대금 지급 시 하도급 업체에 하도급 직불을 실시해 영세중소업체를 보호했으며, 선금 및 기성금으로 361억원을 집행하는 등 예산 집행절차를 최대한 단축했다.

이와 함께 경제 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에 저금리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자 예비비 25억원 및 기금 30억원을 긴급 편성해 58개 업체에 55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저리로 융자하기도 했다.

구는 영세공장이 밀집해 있는 성수동 ‘산업진흥지구’ 내에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설치, 중소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청년인턴사원)을 위해 9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행당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공용시설부지를 매입하고자 사업비를 조기 집행해 원금과 이자 39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이중의 효과도 거두었다.

구는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가정 지원에도 힘써 ▲지역내 중소기업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 100명 ▲노인 일자리 5600명 ▲장애인 일자리 60명 등 23개 분야 총 6000여명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다.

또한 ▲중산층에서 신빈곤층으로 전락한 위기가정 지원사업 ▲공무원봉사단 ‘성동 희망드림 서포터즈’사업 등을 적극 전개해 어려운 가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을 계기로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민간 실집행 중심의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와 경제위기 극복에 더욱 앞장서겠다”며 “5억원의 특별교부세로 일자리 창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에 전액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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