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나눔 있는 서초탄생 21주년 기념식 ‘훈훈’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05-14 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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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나눔 있는 서초탄생 21주년 기념식 ‘훈훈’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서초탄생 21주년’을 맞아 15일 구청 광장 및 1층 조이플라자에서 특별한 나눔행사 및 21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구는 본청업무를 시작한 개청일(5월16일)을 하루 앞두고 이번 기념식을 개최, 구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영상물 상영, 구민대상 시사익, 기부품 전달, 구립합창단 공연 등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주변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랑더하기 희망나누기 기부행사’도 펼친다.
우선 참석하는 주민 및 구청직원 1500여명은 ‘내겐 필요하지 않는 물건’ 1점씩을 가져와 기부하게 된다. 가정에서 사용하진 않지만 충분히 재활용 가능한 의류나 가방, 작은 전자제품 등을 기부하게 되며, 이날 모아진 1500여점의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불우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가 운영하는 기부프로그램 ‘100원의 기적’ 부스도 이날 운영돼, 이날 참여한 시민들이 정기기부 후원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구가 지난 2월 직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펼친 대규모 헌혈행사를 통해 기증받은 헌혈증서 110여장도 백혈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가정에 이날 전달될 예정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그동안 관공서에서 형식적으로 해오던 틀에 박힌 기념식에서 벗어나 서초탄생 스물 두 해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사랑과 나눔이 있는 행사로 꾸몄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988년 강남구에 속해있던 서초동, 잠원동, 반포동, 방배동, 양재동 등 12개동이 강남구에서 분리되면서 생겨났다. 지난 스무 한 해를 거치면서 구는 경부고속도로와 강남고속터미널이 위치한 서울의 관문에서 삼성타운, 현대기아차, LG R&D 센터 등 대한민국 대표기업 Big3는 물론 법조단지, 양재동 유통단지, 예술의 전당 등이 들어서면서 경제? 법조? 유통?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났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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