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수방장비 점검, 자재비축, 취약시설물 점검을 통한 사전준비와 함께 15일부터 5개월 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발표된 기상청의 예보에서 올해 여름 장마가 평년과 비슷하지만 지구온난화로 대기가 불안정해 지역적으로 집중 호우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점을 염두하고 구가 대책을 마련한 것.
구는 이번에 마련한 수방대책으로 특히 ▲시민고객 인명피해 Zero화 ▲사유재산과 공공시설 피해 최소화 ▲침수?홍수의 근본적 예방을 위한 물 인프라 구축 ▲저지대 수해 취약지역의 침수예방 등에 목표를 두고 여러 가지 전략을 세웠다.
우선적으로 구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수방시설과 풍수해 취약지역의 점검? 정비를 마쳤으며, 각종 수해예방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수방시설물 관계자 교육,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중호우와 태풍 대비요령 홍보, 수방기간 중 운영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실 조직체계도 정비했다.
한편 올해 수해대비사업은 신영동 저류조 공사와 하수암거 보수보강 및 하수관 정비공사, 준설공사, 소하천정비 등 총 13개 사업으로 소요사업비는 총 498억원이다.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저지대 취약지역의 배수불량요인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영동에 설치될 저류용량 36,000㎥의 저류조의 경우 그 상부를 체육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에 있어, 완료시 홍제천 주변의 수해를 막는데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구는 저지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수해를 대비한 하수도 및 빗물받이에 대한 준설작업을 장마가 시작되기 전 마무리해 우기시 배수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여건상 공공하수도보다 낮아 집중호우시 하수도 역류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하주택(반지하)과 수해를 겪은 경험이 있는 가정주택 등의 침수피해예방을 위한 하수도 역류방지시설(볼밸브 및 자동수중펌프) 설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또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요원과 통? 반장 등 지역주민을 이어주는 자동통보시스템을 비롯해 재해방송장치, 양수기, 수중펌프, 강우량계 등 237개의 각종 수방장비를 일제정비하고 운용방법을 익혀 수해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수관과 마대, 비닐 등 필요한 수방자재를 사전에 충분히 비축해 두는 등 수해를 대비한 사전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와 같은 다양한 수방대책을 성실히 수행해 지난해와 같이 주민들이 풍수해를 입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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