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운전면허증 시대 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4-06 18: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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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린이 자전거체험장 내달 12일 완공… 연 250명 실기 치르고 합격자에 안전모 지급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어린이 자전거 사고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6일 구는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하고 어려서부터 자전거의 안전한 이용을 도모하고자 자전거 안전과 위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전거 안전 체험장을 설치하고, 비영리 국제아동안전기구인 세이프 키즈 코리아와 함께 자전거 운전면허 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달 12일 공사완료 예정인 자전거 안전 체험장은 신정7동에 있는 어린이 교통공원 교육장을 일부 변경해 140m의 구간에 9개의 체험코스를 설치하고 각 지점에서 교통안전 교육 강사가 자전거 안전 이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실내에 도로, 자전거도로, 차량 등 모형을 설치해 교통사고 위험사항을 교육하며, 자전거 교육 전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파고라 및 각종 안전시설도 갖추게 된다.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시행하는 자전거 운전면허 시험은 세이프 키즈 코리아홈페이지(http://www.safekids.or.kr)에서 필기시험을 치룬 후 합격자는 자전거 안전체험장에서 실기시험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연간 250명 내외로 실기시험을 치룰 계획으로 자전거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하면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증과 안전모를 지급한다.

추재엽 구청장은 “자전거 사고 중 특히 어린이 자전거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자전거 안전체험장이 어린이 사고율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04년부터 서울시에서 자전거 특별구로 지정돼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자전거도로 36.97km(전용도로 19.1km, 겸용도로 17.87km)를 조성하고 자전거 등록제와 자전거 무료 대여소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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