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애송시, 정류장등 104곳에 게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4-06 18: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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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책따라 희망찾아’ 축제 한달간 개최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이달 한 달간 국내유명 시인들을 초빙한 가운데 구 전역에서 ‘책 따라 희망 찾아’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이번 축제의 특징은 재미있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가미되었다는 점으로 시낭독과 시노래 등이 곁들여져 시민들이 시를 한결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에는 한국인이 애송하는 시(詩) 20편이 버스정류장, 옥상전광판, 지하철역 PDP TV, 무인 민원발급기 등 총 104곳에 게시된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 20편은 청마 유치환(1908~1967)의 ‘행복’에서 황지우시인의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시 가운데 엄선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15일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열리는 ‘봄볕거리 데이트’로 ‘접시꽃 당신’의 도종환 시인이 시낭송과 함께 거리의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국악가수 송문선이 시노래 ‘청춘’ 등을 부를 예정이다.

또한 ‘문학아 학교가자’란 주제로,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의 정호승, ‘하늘천 따지’의 최명란, ‘연탄길’의 이철환 작가가 초·중·고등학교를 각각 방문해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고 학생들과의 만남도 갖는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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