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인 주택전문가로 양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4-06 17:45: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로구, 공인중개사등 자격증 취득때까지 교육·교재 지원… 오는 10일까지 신청받아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저소득 장애인을 주택 전문가로 양성한다.

6일 구에 따르면 구는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주택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게 해 전문인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까지 필요한 수업과 교재를 제공하는 ‘전문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은 10일까지 받는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공인중개사 과정과 주택관리사 과정 2종류로, 각 과정별 25명씩 총 50명의 저소득 장애인이 자격증을 취득할 때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들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과 창업이 수월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수입과 노력에 따라 고수입을 올릴 수 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의 경우 부동산 중개업 등록시 의무적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를 채용하도록 돼 있어 취득시 공인중개사사무소 취업 및 창업이 가능하며, 대기업의 부동산 관련 부서 및 부동산 컨설팅 전문회사, 부동산 중개법인 회사 등에서도 일할 수 있다.

또한 주택법상 300세대 이상이거나 승강기 설치 또는 중앙난방방식의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의무적으로 주택관리사 또는 주택관리사(보)를 채용해야 하기 때문에 주택관리사 자격증 취득자의 전망은 매우 밝다. 또한 관리주택관련 업체, 공사 및 건설업체 등에도 취업이 가능하고, 주택관리업 합동사무소를 설립도 할 수 있다.

교육은 학습의 시간적 물질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동영상 강의(http://landwin.kr)로 진행되며, 각 과정은 이론-문제풀이-모의고사-파이널특강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자에게는 해당 과목의 학습을 위한 교재(공인중개사 과정 6과목, 주택관리사 과정 5과목)가 무료로 제공된다.

구는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부동산교육 기업 (주)랜드윈과 지난 25일 ‘구로구가 추천한 교육대상자에게 (주)랜드윈이 교육에 필요한 동영상 전 과정 강의와 교육교재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장애인들의 향상된 삶을 위해 실질적으로 생활에 도움이 되고, 평생직장을 가질 수 있는 점에 주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교육결과를 파악해 보다 많은 저소득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