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차로버스정류장 가로수 조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4-06 17: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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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수유역등 6곳 소나무 100여 그루 식재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전국 최초로 지역내 도봉로 일대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에 소나무 가로수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앙차로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녹지를 제공하고 환경오염 감소와 가로 경관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달 공사를 시작, 7일 소나무 식재를 완료했다.

소나무 가로수는 수유역, 미아역, 미아삼거리역 등 도봉로 일대 6곳(상·하행 12곳)의 지역내 모든 중앙차로 버스 정류장에 총 100여 그루가 식재됐다. 가로수는 정류장 크기 및 여건에 맞춰 15~20그루씩 심어졌으며, 야간 공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구는 소나무 가로수가 버스를 기다리며, 한여름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없었던 시민들에게 시원한 그늘과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아름다운 도심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이번에 심어진 소나무 주변에 이달 말까지 기존의 철제, 플라스틱 보호판이 아닌 500㎡에 이르는 잔디 생태블럭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소나무 가로수길 조성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먼저 4.19사거리에서 통일연수원에 이르는 4.19길 1.2km 구간에 소나무 가로수 140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사계절 푸른 소나무는 단순한 가로수가 아닌 곧고 푸른 우리 민족의 기상을 나타낸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소나무 가로수를 심어 강북구를 아름답고 푸른 특색있는 거리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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