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 촬영소고개 예술을 입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4-06 17: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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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가로변 벽화사업 오늘부터 실시 1960년대 영화종합촬영소가 있어서 붙여진 동대문구 답십리 촬영소고개가 가로변 벽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한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시범사업인 가로변 벽화사업을 촬영소 고갯길에 추진하기로 하고 최종작품과 업체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사업이란 서울시가 ‘도식 작품이다. 삶이 예술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창의적인 예술로 도시 서울을 일터이자 놀이터, 삶터, 사귐의 터로 바꾸는 작업으로 도심 곳곳에 미술품 등을 설치,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 2월5일 가로변 벽화 업체 선정을 위해 구 홈페이지 및 각종 미술관련 사이트에 공고를 냈고, 그 결과 총 38업체가 접수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1차로 4개의 업체를 선정한 후,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페이트 모던’을 최종 업체로 선정했다.

사업 파트너로 선정된 ‘페인트 모던’은 젊은 대학생 및 대학 졸업생으로 이뤄진 단체로 2004년부터 공공미술 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서울시 도시갤러리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촬영소 고갯길이 1960년대 영화 촬영세트장이 있었다는 장소의 역사를 반영해 롤필름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심플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파타일 및 철판 등의 재료를 사용해 기존의 페인트로 이뤄진 작품에 비해 오랜 보존기간과 내구성이 기대된다.

구는 7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5월 중에 완공시킬 예정으로,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촬영소 고갯길은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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