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자체 사업으로 6일부터 8개월여 동안, 보행인의 안전과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어르신 주차질서 도우미’ 제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만 65세 이상 남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주차단속 현장에 담당 공무원과 함께 참여해 단속 때 발생할지 모를 운전자와의 마찰을 줄이고 불법주정차 단속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과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서 주차계도 활동도 벌인다.
구는 특히 각 동의 추천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 대기자 중 다른 공공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주민들이 주차질서 도우미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주 2∼3일, 1일 2시간씩 활동하며 한 달에 10만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사회 안전망으로서의 일자리 창출과 노인들의 사회활동 확대를 위해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주차질서계도 활동을 펼치면 스스로 질서를 지키려는 운전자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 어르신 주차질서 도우미 20명은 지난 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위촉장을 받고 올바른 주차문화 확립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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