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추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4-02 19: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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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총 160곳 9월까지 단계 교체… 업소당 170만원 지원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공항로가 9월이면 작지만 눈에 확 띄는 간판들이 즐비한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구는 구의 관문지역인 공항로 발산역 사거리에서 청호플라자 빌딩까지 양방향 1km구간에 대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사업은 시·구비 총 2억 8000여만원을 투입, 사업지역 내 입점해 있는 160개 업소에 170만원씩을 지원해 간판을 모두 교체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구와 지난달 구성된 공항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는 3월31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돌입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구와 상가주, 점포주,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위원회는 월 1~2회 정기 간담회를 통해 사업구간 내 간판 디자인 조율, 자율적인 불법간판 정비 등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 졌다.

기존 건물 창문 등에 부착돼 있는 크고 난립해 시야만 어지럽히는 기존 판류형 간판에 비해 향후 바뀌게 될 새로운 간판은 작지만 눈에 확 띄는 입체형 등으로 제작된다.

한편 구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9월에 맞춰 공항로 거리에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공간이 있는 문화관광 디자인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제는 무조건 큰 간판에 네온사인이 반짝여야 영업이 잘 되고 좋은 간판이라는 인식을 이제는 버려야 한다”면서 “지역 정서와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간판거리를 조성해 걷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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