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생태탐사 교실 운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4-02 1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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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매주 수요일 초등생 대상… 전문강사와 수생 동·식물등 관찰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이달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양재천에서 다양한 수생식물과 물고기 등 자연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양재천 생태탐사 교실’을 운영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생태탐사 교실은 지역내 21개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로 1회 80명의 학생을 선발해 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여름방학 기간을 제외한 4~10월까지 열린다.

생태탐사 교실은 양재천을 접하고 있는 서초문화예술공원→환경홍보관→서초목공소→양재천수질정화시설→양재천 등 코스별로 이동하면서 생태 전문 강사의 설명과 함께 하천과 숲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은 6900여그루의 각종 나무 및 초록빛 잔디밭으로 이뤄진 2만2000여평의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숲생태를 관찰하게 된다.

이어 ‘환경홍보관’에서 지렁이화분을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과정을 둘러보고, 쌀뜨물을 이용한 천연세제 만들기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 전국자치단체 최초로 버려지는 나무들을 재활용하는 ‘서초 목공소’에서 숲에서 나무가 죽거나 쓰러지는 이유와 나이테로 나무일생 알아보기 등 숲 생태에 대한 이해와 숲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이와 함께 ‘양재천수질정화시설’을 방문해 자갈여재, 미생물 등이 수질을 맑게 정화하는 원리를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양재천에 서식하는 수생 동·식물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간이 수질측정세트로 하천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이화학 수질검사를 직접 실험해 본다.

박성중 구청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도심 양재천 생태탐사교실 참여를 통해 도심 생태환경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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