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아 老향나무 산뜻하게 단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30 19: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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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오늘 물세척 실시 수령 871년의 노(老) 향나무가 새봄을 맞아 깨끗하게 몸단장을 한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서초역사거리 도로 가운데에 위치한 서초동 향나무에 대해 겨우내 쌓인 자동차 매연과 먼지를 제거하는 물세척 작업과 수형조절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3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이날 작업에는 구청 공무원들이 고가사다리지게차, 분무기 등을 동원해 깨끗하게 물세척을 한 후 나무의 생육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질산칼슘, 질산칼륨, 인산칼륨 등 엽면시비용 시료를 살포하며, 미관을 고려 수형조절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하철2호선 서초역 사거리 한가운데 위치한 이 향나무는 높이 18m, 흉고둘레 3.9m, 나무 나이가 올해로 871년이 넘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향나무로 현재 서울시보호수로 지정돼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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