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구에 따르면 급식도우미는 최근 경제 불황으로 생계가 곤란해진 노인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의 급식당번 부담을 완화하고자 실시됐다.
구는 이달부터 7개 학교에 급식도우미 80명을 지원한데 이어 내달부터는 총 9개 학교에 급식도우미를 300명으로 확대해 4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급식도우미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급당 4~5명이 배치돼 급?배식은 물론 학생들의 식사예절을 바로 잡아 준다.
현재 구내 18개 초등학교가 모두 급식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급식인력 부족으로 11개 학교에서 학부모들이 급식도우미로 활동 중이다.
학교별로 수십개의 학급이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사와 영양소 섭취를 도울 수 있는 급식지도 및 도우미 서비스가 절실한 실정이다.
올해 초 구에서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12개 학교가 도우미 파견을 희망해 필요성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실시한 사업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는 만족도, 건강, 재참여의사 3개 문항에 대해 참여 노인의 89.2%가 활동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건강도 82.7%가 좋아졌다고 답했고, 개인 사정이 있는 몇몇 노인을 제외한 91.2%의 노인들이 재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조영환 사회복지과장은 “급식도우미사업은 2008년 2개 초등학교 40명 지원을 시범으로 처음 실시하여 학부모 및 참여 어르신의 호응도가 높아 중점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우미 자격은 지역내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신체 건강한 노인이며, 하루 4시간, 주 3일 근무로 월 20만원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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