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수·월 금액 늘리는등 지원규모 대폭확대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기업이나 주민들이 기부한 물품을 저소득층 주민들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마포 행복나눔 푸드마켓’ 2호점을 구수동에 26일 개소했다.
구는 성산동 농수산물시장 1층에 있는 ‘마포 행복나눔 푸드마켓’ 1호점 한 곳으로는 마포구의 3100여 수급자 가구의 수요욕구를 감당할 수 없어 2호점을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마포 행복나눔 푸드마켓’2호점은 1호점 위탁 운영체인 재단법인 구세군유지재단이 운영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아현, 공덕, 도화, 신수, 서강, 대흥, 염리, 용강, 연남 9개동 저소득 주민 800가구에 대해 회원제로 운영한다.
구는 2호점 개소를 통해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535가구가 등록된 회원수도 1, 2호점 각 800가구, 총 1600가구로 늘리고 월 지원액도 3만원 내외로 늘려나갈 계획이며, 긴급 지원이 필요한 실직 가구 100세대도 추가로 발굴, 임시회원 자격으로 푸드마켓을 이용토록 해 복지사각지에 놓인 위기가정도 지원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주민들 대상 ‘이동 푸드마켓’도 월 60명, 연인원 720명이 이용하도록 활성화 하며, 단순 푸드마켓 서비스 외에 안부전하기, 건강 및 가족상담 등 정서적 지원도 병행한다.
망원동에 거주하는 조모(71세 여) 할머니는 “혼자 사는 사람들은 먹는 것도 아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가끔 장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푸드마켓 회원 중에는 독거노인처럼 주변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분들이 많다”며“음식 지원과 함께 후원자의 전화와 방문 등 정서적 지원이 외로운 노인들께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마포 행복나눔 푸드마켓’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기부 물품 확보방안도 강화했다.
‘식품 기부의 날’캠페인을 비롯해 5월과 10월에는 기부문화 활성화와 푸드마켓의 홍보를 위해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또한 지역내 홈플러스 등 대형마켓에 ‘행복나눔 푸드트리(Food Tree)’를 설치해 주민들이 매장에서 구입한 물품 일부를 쉽게 기부 할 수 있도록 하며, 필요한 물품을 기증받기 위해 푸드마켓 이용자의 필요물품을 적은 메모장도 달아 둘 계획이다.
이밖에도 ‘마포 행복나눔 푸드마켓’1,2호점은 기업이나 개인이 기증한 의류와 생활용품 등을 수리해 판매하는 재활용 가게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7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주민들은 누구나 재활용가게에 물품을 기부하고 여기서 물건을 살 수 있으며, 저소득층은 판매금액의 50%인하된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재활용품 가게와 더불어 2호점에는 테이크 아웃 커피 전문점도 함께 운영된다.
수익금 전액은 푸드마켓 재원마련에 쓰인다.
기부 참여 방법은 ‘마포 행복나눔 푸드마켓’으로 문의 하거나, 푸드마켓 후원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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