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교 수업에 외국인 참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25 16: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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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문화교실 내달 개강… 12개국 봉사자 풍습등 소개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지역내 초등, 중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me, 이하 CCAP)을 운영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은 한국인 통역봉사자와 함께 방학을 제외한 4~6월, 9~11월 구내 22개 초등, 중학교에서 수업을 참여하게 된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각 국의 대사관과 성균관대학교 등 여러 학교에 적극 홍보, 모집했으며, 그 결과 자원한 외국인이 총 130여명을 넘었다. 우선 1차적으로 선발한 외국인 자원봉사자 40명과 한국인 통역봉사자 16명이 국제탐구반 등 교내 특별활동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추후 학부모와 학생의 관심도에 따라 인력 및 수업시간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수업에 참여하게 되는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등 12개국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은 학생들에게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춤을 선보이며 요리 실습을 하는 등 자국의 문화와 풍습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구는 본 사업 추진에 앞서 외국인 자원봉사자와 한국인 통역 봉사자가 서로 만남의 기회를 갖고, 학교 수업 진행시 필요한 요령과 수업자료 준비 등을 위한 정보교환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7일 오후 3시부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16개 초등, 중학교에 원어민 교사 배치와 창신동에 영어체험센터 설치, 운영을 통해 영어공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는 구는 이번 CCAP사업으로 지역내 학생들에게 외국어 습득의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글로벌 인재 육성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007년부터 중부교육청,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공동으로 이 CCAP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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