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업소 실명제 실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24 18: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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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이달 말부터… 무등록 중개행위 근절 총력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이달 말부터 공인중개사의 신분증을 제작 배포해 패용 근무토록 하는 ‘부동산 중개업소 실명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무등록 중개행위, 자격증 대여행위, 타인의 공인중개사 이름을 사용하는 중개행위, 중개보조원의 실질적인 중개행위 등 위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왔으나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등 단속의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무자격 부동산 중개업소로 인한 피해를 예방, 구민들의 부동산 관련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업소 실명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발급되는 신분증에는 공인중개사의 사진이 부착돼 있어 구민들이 부동산업소를 방문할 때 직접 눈으로 공인중개사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서희봉 부동산정보과장은 “향후 부동산중개업소 실명제 실시에 따른 효과와 문제점을 검토한 후 점진적으로 중개보조원에 대한 실명제 실시도 검토 중이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민원인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건전한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급변하는 부동산시장의 전망과 대처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특별강연을 실시한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초구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내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자는 물론 종사원 등 총 1400여명을 대상으로 ‘The World crisis, 혼돈의 부동산시장 특별점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별강사로 나서는 박준호 교수는 ‘부동산시장 신뢰상실과 심리적 불안’, ‘가계발 위기와 미분양문제’, ‘바닥 어디까지 갈 것인가?’ 등의 논제를 가지고 세밀한 분석을 통해 나아갈 바를 제시함과 동시에 ‘2009년도 변경되는 부동산 관련 제도’ 등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어 서희봉 부동산정보과장이 나와 구에서 추진하는 2009년도 부동산중개업 분야 추진업무에 대한 설명을 하고, 부동산 중개업소 실명제를 위해 제작한 신분증을 배포한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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