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이달 22일 시행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의 활동으로 인해 지금까지 소홀한 것으로 지적돼 왔던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판매업소에 대한 관리가 보다 현실화될 전망이다.
구는 24일 오전 10시 성북구민회관(돈암동 606-275)에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지역내 29개 초등학교 200m 이내 식품안전 보호구역(일명 그린푸드존)에서 안전한 식품이 판매되도록 계도할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290명을 위촉한다.
이날 식품안전지킴이들은 ▲그린푸드존 내 부정·불량식품 근절 ▲위생적이고 안전한 어린이 기호식품 관리 ▲어린이 식품안전 및 영양 등에 관한 홍보 등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또 어린이 식품안전대책, 업종별·분야별 식품위생감시 기본 요령, 식품안전지킴이의 자세, 식중독 예방 관리 등의 내용으로 5시간 동안 교육도 받는다.
이들은 앞으로 위해식품이나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를 확인하고, 어린이 영양에 관해 홍보하며, 식품 수거를 지원하는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 및 계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구는 3월24일에서부터 5월22일까지 두 달 동안의 집중 계도 및 홍보 기간 중에는 주 5일, 그리고 그 후에는 주 1일, 하루 2명씩 식품안전지킴이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조끼 형태의 활동복과 하루 4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집중 계도 및 홍보 기간 중에는 일주일에 한 번 참여하게 돼 월 16∼20만원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무엇보다 아이들의 식품안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진 초등학생 학부모들이, 바로 자신의 자녀들이 접하는 식품들을 직접 살피게 되는 만큼, 학교 주변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많은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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