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구에 따르면 먼저 보건소는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매주 토요일 가족과 이웃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주말 가족운동’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50개 팀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팀 구성은 1개 팀 3~4명이다. 구내 거주하는 가족이나 이웃이 함께 신청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체력 측정과 체성분 분석, 비만 상담, 대사증후군 검사 등 기본 건강 체크로 시작된다. 수영 등 종목은 오전 9시부터, 가족·부부댄스와 요가 등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구는 시기별로 가족 등반과 ‘홍제천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로 씽씽’ 등 계절에 맞는 특별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운동은 3개월 단위로 운영된다.
또 보건소는 주민들의 비만 예방과 규칙적인 운동 실천을 위해 걷기 동호회 ‘함께 걷기 - 1530’를 운영한다.
이 동호회에 가입하면 운동 시작 전 체력측정과 운동 처방을 받고 체력 수준에 맞는 팀에서 걷기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걷기 운동을 하는 동안 2~3개월 마다 건강 측정을 통해 체력수준에 따라 강도가 높은 팀으로 올라 갈 수 있어 운동효과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구내 거주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족이나 이웃별로 동호회를 만들어 참여하거나 개인별로 신청하면 시작 전 체력측정을 받고 체력수준, 걷기 코스 등을 고려해 팀에 배정받는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운동처방사와 영양사, 금연 상담사, 절주 상담사 등이 전담 배치하고 있다. 이 동호회는 지난 2007년 시작, 지난해에만 13개 팀 350명이 참여해 최고 11.1kg 체중을 줄인 주민이 있고, 평균 체지방율 2.5%가 감소됐다.
한편 구는 급증하는 어린이 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해 어린이 종합건강교실 ‘Hi - 건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비만 어린이가 대상이며, 학교당 40명 총 120명이 참여한다. 구는 주 3회 운동 지도사와 영양사를 학교에 파견해 수업 전 1시간씩 운동과 영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올해는 지금까지 운영해 온 운동과 영양프로그램 외에 흡연예방과 음주예방교육도 병행해 건강한 청소년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올해 Hi-건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는 인왕초등학교, 금화초등학교, 북성초등학교다. 학교장이 참가 제안서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참여 의지도와 운동장, 강당 등 여건을 고려해 대상 학교로 선정된다. 학생은 학교의 가정 통신문을 통한 학부모의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는 119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평균 체지방율 0.58% 감소와 근육량 1.73kg 증가의 성과를 보였다. 구는 연말 어린이 종합건강교실 Hi - 건짱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평가해 최고 5000만원의 교육 경비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만성질환관리 열린 상담실, 노인성 치매와 고혈압 관리, 당뇨 건강교실, 관절염 타이치 운동교실, 아토피 예방관리를 위한 천연제품 만들기, 어린이 치아 홈 메우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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