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 쪽방촌 주민들에 ‘무료진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22 17: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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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지역병원 8곳 연합… 내일 실시
의사 12명·간호사 14명등 총 70명 참여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지역내 8개 병원이 연합 진료단을 구성, 돈의문 쪽방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연합 진료단을 구성한 서울 의료원, 보라매 병원, 어린이 병원, 은평 병원, 북부 노인병원, 동부 병원, 장애인 치과병원, 서북 병원 총 8개 시립병원은 24일 오후 1~4시 돈의문 쪽방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연합 진료단은 쪽방지역을 직접 방문, 진료 후 검진결과 중 이상이 있는 대상자는 진료의뢰서를 발부한 후 ‘다시서기센터’와 연계해 각 병원에 입원 및 외래로 치료할 예정이다
이날 진료에는 각 진료과별 의사 12명, 간호사 14명, 채혈을 위한 임상 병리사 4명 등 보건 및 약무관련 인원과 관리인원을 비롯해 총 70여명이 참여하고, 결핵협회 X레이 차량, 장애인 치과병원 진료차량 등 장비가 동원된다. 종로1~4가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이 임시진료소로 꾸며질 예정이며, 치과와 X-ray 차량장비는 탑골공원 앞에 정차해 검진이 이뤄진다.

기본적인 혈압과 혈액검사는 물론 각 진료과목별 상담과 X-ray 촬영 후 판독, 체질량 검사 및 초음파 검사 등이 진행되며, 처방과 투약도 현장에서 이뤄진다. 알코올 중독과 정신과적 질환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당초 진료과목이었던 소아과와 산부인과를 빼고 실질적으로 쪽방지역 주민들이 상담이 필요한 정신과, 내과, 외과인력을 충원했다”고 설명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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