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발급 출장서비스 큰 호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9 18:59: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동대문구, 일주일내 택배로 배달돼 직장인들 만족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바쁜 직장인을 위해 자치구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여권발급 출장서비스’가 지역내 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2시 동대문구 회기동 한국농촌경제원 대회의실은 여권을 만들려는 직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는 구청에서 여권 출장서비스를 실시한다는 안내문을 받고 한국농촌경제원 관계자가 바로 희망직원을 파악해 예약접수를 신청해 이뤄진 것. 이날 신규 및 재발급 등 여권을 신청한 직원은 19명에 이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근무하는 박상미(32)씨는 “일이 너무 바빠 여권을 만들러 갈 짬이 없었는데 이렇게 직장에서 여권을 신청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신청한 여권을 일주일 이내에 직장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동대문구 행정서비스에 놀랍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지역내 공공기관, 학교, 병원, 교회 등 192곳에 여권발급 안내 홍보물을 배부한 구는 이번 출장서비스 희망기관을 접수받은 결과 이달 한달 동안 장안동 상가주민 친목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림연구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6개 기관이 예약접수를 마친 상태다.

특히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학교 특성상 외국을 드나드는 교수와 학생들이 많아 매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여권발급 출장서비스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홍사립 구청장은 “지난 2005년 여권 대란 때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민원이 밀리는 시간이면 여권접수팀 전원이 접수창구에 투입되는 방식의 일명 올라운드 플레이제로 여권 서비스의 혁명을 일으켰던 동대문구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출장서비스로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라며 “출장서비스로 우리구 세외수입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여권 발급 희망자가 10인 내외인 동대문구 인근 지역이면 어디든지 가능하며, 여권 접수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과 사진 1매, 수수료를 준비하면 된다. 신청한 여권은 우편 택배나 구청 방문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민원여권과(2127-4687)로 문의하면 된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