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중랑천 응봉동 둔치(응봉교에서 성동교의 이르는 거리) 유류저장고 이적지 부지의 각종 오염물질 및 시설 제거 등 부지정리를 완료하고, 10월말 개장을 목표로 체육공원 조성공사를 최근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과거 중랑천 응봉동 일대는 유류저장탱크가 설치돼 있어 환경오염은 물론 주민의 불편을 야기했다. 이에 구는 지역내 주요하천인 중랑천구간에 대해 체육시설 및 생태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보다 친밀한 수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현 상태의 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체육공간 면적을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약 3만4800㎡의 해당하는 부지에 조성되는 체육공원사업은 단계별로 실시될 방침이다.
1단계사업으로 구는 올 연말까지 약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유류고 부지 및 국궁장 주변을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족구장을 설치하고 국궁장도 정비할 계획이다.
2단계사업에는 총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응봉교 확장공사 및 용비교 행당중간도로 개설공사 야적장부지에 야구장 및 휴게광장을 오는 2012년 서울시 도시기반 본부 공사완료시점에 맞춰 조성할 방침이다.
구는 산책로 자전거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성확보를 위해 국궁장 주변을 구청의 이미지 홍보와 더불어 국궁장의 연관된 이미지를 표현 하는 펜스를 설치해 주변경관과의 조화를 꾀할 방침이다. 아울러 체육공원 주변에는 친환경적인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왕벚나무 46주, 느티나무 48주를 심고 체육시설 중간에는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를 위해 막구조 파고라 5개와 생활체육시설 10여개, 평의자 45개를 설치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토록 했다. 이밖에도 구는 내달 30일까지 한강둔치 금호나들목전면에 휴게광장 전망데크 산책로 갈대밭이 조성되고 운동기구가 설치돼 하천체육시설 이용시민의 불편을 최소하고 구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구는 올 연말 응봉동 둔치 체육공원이 조성되면 반경 300m내 살곶이 체육공원 청계천 서울숲 중랑천 한강 서울숲 등 강과 하천 숲이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이곳을 끼고 도는 자전거 도로가 연계돼 있어 주민들에게 더할 나위없는 최대의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육시설 및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을 확충하여 하천을 주민들이 찾고 싶은 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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