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개관 4주년을 맞는 허준박물관은 지난 2005년 3월 문을 연 첫 주말에만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평일에는 단체 관람객,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허준박물관은 기존 박물관의 틀을 깨고, 끊임없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각종 체험행사 등 주민 참여 기회를 넓혀왔다.
실제로 2·4주 놀토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약재공예 만들기’, ‘동의보감 만들기’를 운영해 288명의 어린이들이 체험프로그램을 즐겼으며, 방학 기간 중에는 봄·여름·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허준교실’에 총 22회 911명이, 여름방학을 이용한 ‘Hello! 허준캠프’에는 80여명의 미래 한의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다녀갔다.
또한 ‘즐거운 허준교실’과 ‘허준박물관 교실’ 등을 열어 지역내 저소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명환 만들기,’ ‘쌍화탕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흥미로워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우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녹색교육’을 열어 105명의 장애 청소년들이 ‘약소반 만들기’ 등 체험을 즐겼다.
허준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과 협력해 ‘약상자 만들기’ ‘어의 흉배 만들기’ ‘약주머니 만들기’ 등을 운영하는 등 프로그램 질도 한층 더 향상하는 계기도 마련했을 뿐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신설한 ‘박물관 대학’ 프로그램은 건강과 문화강좌, 답사여행 프로그램에 100여명이 수료했으며, 자원봉사자를 재교육하고 전문해설사를 양성하는 ‘도슨트’교육을 실시해 한층 더 자부심을 갖고 자원봉사를 통한 전문해설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허준박물관 4주년 기념행사로 24일 ‘허준관련 인물 연구’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열어 ‘허준’과 영향을 주고받은 주변 인물들을 살펴보며 허준을 재조명해 보는 계기를 갖는다.
또한 21~22일 이틀 동안 자녀와 엄마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주말 가족과 함께 약상자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50가족을 대상으로 연다고 밝혔다.
김쾌정 관장은 “끊임없는 연구와 고객의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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